[남양주시민축구단 마케터2기=최준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3연승과 6경기 무패행진을 노린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은 13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K4리그’ 6라운드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이하 기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남양주는 4승 1무(승점13)로 1위, 기장은 1승 1무 2패(승점4)로 8위에 위치해 있다.

남양주는 지난 5라운드에서 진주시민축구단에 2-0으로 승리하며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 핵심에는 든든한 수비진이 있다. 이진섭을 중심으로 장성돈, 신성재, 박제영이 번갈아가며 쓰리백, 포백 전술 관계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든든한 수비 조합으로 무실점을 이어가고 한다.

기장은 25년 창단된 신설 구단이다. 올해부터 K4리그에 참가하며, 대한민국 최초 군민축구단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기장은 홈에서 승리했던 경기를 떠올린다. 원정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4라운드 연천FC와의 홈 맞대결에서 김준수의 멀티골로 3-1 승리해 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홈에서의 좋은 기억을 이어가려는 기장이다.

양 팀은 이번 경기로 첫 맞대결을 펼친다. 남양주는 개막전 홈 경기에서 신생구단인 세종SA축구단에 승리를 한 기억으로 또 다른 신생팀인 기장을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5라운드 경기 종료 후 신상휘는 “지난 시즌부터 같이 뛰던 선수들이 계속 함께 해, 서로 합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