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 마케터 2기=최준서] 3연승에 도전하는 남양주가 홈에서 강한 거제를 상대한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은 19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25 K4리그’ 20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이하 거제)과 대결한다. 남양주는 12승 3무 2패(승점39)로 1위, 거제는 8승 4무 5패(승점28)로 3위에 올라있다.

남양주는 3연승에 도전한다. 17라운드 기장전에서 홈 첫 패배를 맞이한 남양주지만, 그 분위기를 바로 꺾었다. 평택 원정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이새한의 결승골로 승리했고,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천FC에 3-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기록했다.

남양주는 최근 안정적인 공수 조화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17경기 동안 10실점만 남양주는 현재 리그 최소 실점 1위다. 더해 득점(28골)도 상위권에 위치하며 골득실 2위를 달리고 있다. 남양주는 지난번 거제와의 맞대결을 떠올린다. 홈에서 한정우의 멀티골로 앞서가던 남양주는 연속 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하며 신상휘가 한 골 따라갔고, 유주안이 역전골을 넣으며 4-3으로 승리했다. 이 기억과 상승세로 3연승을 가져오고자 하는 남양주다.

거제는 최근 2승 2무를 기록하며 4경기 무패행진 중이다. 더불어 거제는 홈에서 펼쳐진 7경기에서 5승 2무의 압도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홈에서 강력함으로 현재 리그 3위에 위치한 거제지만, 6위 대구FC B와 승점 차는 2점이기 때문에, 상위권 유지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거제다.

남양주는 거제 상대 2승 1무로 앞선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주는 거제전 종료 후 21라운드를 휴식하며, 22라운드 경기는 다음 달 16일에 예정돼 있다. 따라서 승점 3점에 모든 걸 쏟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