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 아쉬운 0-3 패배 속에서도 성장의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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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23라운드 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3-0으로 패했다.
한 달 만에 열린 홈경기에서는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경기 시작 전 팬사인회와 사인볼 전달식이 진행되어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이벤트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은 기존 3-4-3 포진에서 4-4-2로 확 바뀐 포메이션을 들고나와 밸런스를 갖춘 축구를 예고했다. 포백에는 박천준, 전찬울, 김태현, 강지완을 배치,
허리에는 윤주용과 김민혁을, 측면에는 신재혁과 박상우를, 최전방에는 최승호와 정진도를 내세웠다.
경기 초반이던 전반 2분, 정진도의 돌파와 김민혁의 슛이 이어졌고, 12분 신재혁의 슛 역시 좋았다.
전반 14분에는 전찬울의 수비가 안정감을 더했으며, 19분 강지완의 돌파 후 크로스가 정진도의 헤더로 이어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전반 44분, 윤주용의 돌파 후 슛이 아쉽게 빗나가며 선제골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전반전 흐름은 좋았다.
후반전에서도 팀의 공격은 지속됐다. 후반 1분, 박상우의 중거리 슛이 골문을 위협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골키퍼를 포함한 수비진의 육탄방어로 이어지던 무실점이 후반 21분 깨졌다.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진 남양주시민축구단은 0-3으로 패배했다.
오는 29일,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인 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글=이영은(대학생 마케터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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