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 파죽지세! 충주 상대 설욕 성공하며 9G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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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7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4리그 16라운드 FC충주와의 경기에서 지난 4월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며 9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성공했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은 3-4-3 전형으로 포진, 수비진에는 부동의 주전 라인업을 내세웠다. 장성돈-이진섭-신성재가 중앙을 지키고, 최정훈과 이새한이 양 측면을 책임졌다. 허리에는 박건준과 김유환이, 공격진에는 신상휘-이종열-한정우가 배치됐다.
양팀 모두 팽팽한 흐름 속에서 먼저 균형을 깬 것은 충주였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성공 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충주가 수비적으로 나오며 공격에 활로를 뚫어줄 카드가 필요했고, 김성일 감독은 공격 자원인 정진도를 꺼내들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전반 42분, 교체투입된 정진도는 투입 1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정진도의 골을 끝으로 전반을 1-1로 마친 남양주시민축구단은 큰 변화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3분, 남양주시민축구단은 문전 앞 혼전 상황 속에서 찬스를 잡은 '스나이퍼' 한정우의 왼발이 터지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남양주시민축구단은 후반 14분, 이새한이 상대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내며 찬스가 시작됐다. 공을 이어받은 한정우는 침착하게 이종열을 봤고 이종열의 침착한 칩샷이 이어졌지만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다. 찬스가 무산되나 싶었지만 '다산동 마에스트로' 신상휘의 침착한 마무리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3-1로 앞서나가던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이후 후반 23분, FC충주의 추격골이 나오며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그라운드의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덕분에 1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FC충주전 승리로 지난 홈에서의 패배 설욕과 9경기 무패에 성공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은 13일 홈에서 열릴 17라운드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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