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 창립총회 개최… 내년 K4리그 참가 준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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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남양주FC 대표이사 선출
경기도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 시민축구단(남양주FC)의 사단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지난달 31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발기인 3명, 시의원, 창단추진위원, 시민축구단 창단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된 대표이사 등 임원 선임,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승인, 출연 재산 채택,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법인 조직 구성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대표이사로는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문한경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축구 및 생활체육 분야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74만 남양주 시민과 축구인들의 염원이 담긴 남양주 시민축구단을 이끌어갈 초대 대표이사 자리에 선출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시 관계 공무원 및 창단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내년 K4리그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창단 준비에 매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축구단이 다핵 도시인 남양주에 심리적 구심점이 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시민 정체성 확립에 일조하고, 남양주 미래인 지역 유소년 축구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며 문화·예술 도시의 실질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축구 경기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축구단이라는 이름만큼 시민들 개개인의 후원 참여와 관심을 통해 시민이 동참하는, 시민 모두가 주인인 최고의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창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시민축구단은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경기도청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7월 사무국 구성 및 12월 창단식 등 대한축구협회 K4리그에 참가하기 위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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