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8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19라운드 FC세종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은 3-4-3 포진으로 나왔으며, 수문장에는 염경민, 스리백에는 장성돈, 이진섭, 신성재

사이드백에는 최정훈, 이새한, 허리에는 유주안과 박건준, 공격진에는 신상휘, 이종열, 한정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남양주시민축구단의 강한 공격력이 돋보였으며 전반 16분, 박건준의 중거리 슛과

전반 23분, 한정우의 폭풍 질주 후 슛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1분, 신상휘의 정확한 패스를 이어받은

이종열이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남양주시민축구단은 1-0 리드를 가진 채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에도 남양주시민축구단이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후반 4분, 최정훈의 슛이 FC세종의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7분, 정진도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후반 43분, 정진도가 올린 코너킥을 이진섭이 골로 연결하며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이 골로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되었고,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중요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진섭은 "전반전에 압도적으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후반부터 비가 많이 내리면서 조금 어려웠던 거 같지만 이런 점들을 보완해야 할 거 같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팬분들께 "13경기 동안 비오는 날이 많았는데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고 매 경기 찾아와주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4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