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첫 패’ 남양주vs‘3연패’ 중랑,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두 팀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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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마케터 2기=최준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두 팀이 맞붙는다. 남양주와 중랑이 그 주인공이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과 서울중랑축구단(이하 중랑)은 1일 오후 4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K4리그’ 1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남양주는 6승 3무 1패(승점 21)로 2위, 중랑은 1승 3무 7패(승점6)로 11위에 위치해있다.
남양주는 리그에서 첫 패를 기록했다. 9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단에 승리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휴식기간에 참여한 경기체육대회에서 2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12라운드에서 세종SA축구단에 0-1로 패하며 리그 첫 패배와 동시에 2위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남양주가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득점력이 필요하다. 리그 최소 실점(실점6)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득점 수가 아쉬운 편이다. 14골을 넣으며 리그 최소 득점 3위이고, 최다 득점인 당진시민축구단과 비교하면 15골이 차이가 난다. 숫자로 모든 것을 비교할 수 없지만, 남양주가 높은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격과 수비의 안정적인 균형이 필요해 보인다.
중랑은 5월 4경기에서 1무, 3연패를 기록했다. 10라운드 평택시티즌FC와의 맞대결에서는 5-3으로 승리했지만, 사회복무요원 선수를 협회에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채로 경기에 출전시켜 0-3 몰수패로 결과가 변경되었다. 더해 중랑은 리그 최다 실점(실점27) 구단이다. 최근 4경기에서도 10실점을 했으며 리그 무실점 경기는 한 경기밖에 없다. 최하위로 하락한 중랑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변환하고자 한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동등하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남양주가 1무 1패로 승리하지 못했지만, 올해 첫 맞대결인 중랑 원정에서 석현준의 득점으로 1-0 승리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두 팀. 13라운드에서 웃게 되는 팀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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