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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례 골대 불운..남양주시민축구단, 우천 혈투 속 전북현대 B와 1:1 무승부,8경기 무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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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1회   작성일Date 24-07-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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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민축구단이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남양주시민축구단 29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모터스 B와의 2024 K4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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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민축구단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북현대B의 골문을 노리는 쓰리톱에는 유주안-이종열-신재혁이 앞장섰고 측면과 중앙에는

    최정훈-신상휘-박건준-이새한이 출전했다.

    쓰리백 수비는 장성돈-이진섭-신성재가 나란히 했고 골문에는 염경민이 위치했다.

    남양주시민축구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골키퍼 주호연의 유니폼을 펼쳐보이며 동료의 쾌유를 기원했다.


    남양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에 얻은 프리킥을 신상휘가 골대를 향해 때렸지만 공시현이 막아내며 유효슈팅으로 이어졌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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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가 연속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1분 왼쪽 사이드부터 안으로 드리블 돌파 후 때린 이종열의 슈팅이 골대 살짝 옆으로 빗나갔다.


    남양주의 기세에 밀리고 있던 전북이 공격에 나섰다.

    이준호의 패스를 받은 김창훈이 패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왼쪽 크로스바를 살짝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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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0의 균형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공과 속공,공중볼을 이용하여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히 득점은 성공시키지 못하며 이렇다할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남양주는 득점을 하기 위해 더욱 거세게 상대의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김성일 감독은 공격에 활로를 찾기 위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1분 최정훈을 빼고 김유환을 투입하여 조금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가져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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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일 감독의 용병술이 또 한번 적중할 뻔 했다.

    1분 뒤 김유환이 강하게 때린 프리킥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으며 튕겨져 나왔고 세컨볼을 유주안이 슈팅하였지만

    수비의 벽에 막히면서 남양주는 아쉬움을 삼켰다.


    김성일 감독은 후반 18분 신재혁을 빼고 한정우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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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22분, 남양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패널티 박스 안으로 넘어온 볼을 박준범이 이규동에게 흘려줬고 오른쪽 포스트를 향해 낮고 빠르게 때린 슈팅을

    염경민이 엄청난 순발력으로 반응해 막아내면서 실점을 내어주지 않았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기세가 오른 전북은 날카롭게 남양주를 몰아붙였다.

    5분 뒤 남양주는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준범이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묵직하게 때린 슈팅을 염경민이 또 한번 반응하며 막아냈다.


    관중들은 빗줄기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최선을 다해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후반 32분 남양주에게 또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장성돈이 때린 슈팅이 빗맞으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볼이 이종열에게 흘렀고 반대 포스트로 방향을 살짝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번 골대에 맞으며 관중들의 아쉬운 탄식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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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세가 오를 때로 오른 남양주는 지속적으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후반 38분 왼쪽 코너 부근에서 장성돈이 올린 크로스가 서정혁의 손을 맞으며 PK가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이종열이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선취득점이자 본인의 리그 통산 7호 득점을 기록했다.


    추가시간은 5분, 선취득점으로 리드를 가지고 온 남양주는 승기를 잡은 듯 했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전북의 파상공세를 남양주는 온 몸을 던져 막으며 실점하지 않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추가시간 5분이 지나도 주심의 경기종료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전광판의 시간은 90+8분

    후반 25분에 교체해서 들어온 이지훈에게 실점하며 남양주는 다 잡은 승기를 놓치게 되었다.


    종료 시간이 한참 지남에도 불구하고  휘슬이 불리지 않은 것을 이해하지 못한 남양주 관중들은 경기 종료 후

    탄식을 쏟아내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폭우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남양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빛바래진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후 김성일 감독은 "답답한 순간이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팀의 8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것은 기쁘지만

    오늘 경기 승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이 복잡하다. 선수들이 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비가 오는 수중전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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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FC충주와의 맞대결을 통해 9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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